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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점과 카이로 성장모습
작성자 amanda 작성일 2013-11-14 pm 04:17 출력하기 메일보내기
첫번째 사진은 2개월경, 아직 귀가 접혀 있을때의 카이로 모습입니다.
두번째 사진은 3개월경, 저희가 식사할때면 저렇게 앉아서 기대충만한 눈동자로 말똥말똥~~~

(사진위나 바로 밑에 글을 입력하는 방법을 몰라...사진과 설명이 따로 놀고 있습니다.ㅠ.ㅠ)

세번째 사진은 애기때 자는 모습입니다. 뒷다리 다 펴고 저렇게 자는 모습이 넘 신기했었습니다.
네번째와 다섯번째 사진은 카이로 5개월경이며, 보이는 오통통한 다리는 둘째 딸이랍니다.^^
여섯번째 사진은 8개월경, 엘리베이터안에서. 딸이랑 운동화도 셋트로 맞춰 신었어요.ㅋㅋㅋ
일곱번째 사진은 9개월경, 카이로 등짝을 실랄하게 찍었습니다.ㅎㅎㅎ
여덟번째 사진은 1년경, 카이로에 대한 폭풍사랑, 무조건사랑인 큰 딸과 함께.
아홉번째 사진은 1년4개월경, 창문을 바라보는 뒷모습~~
열번째 사진은 1년6개월경, 즉 한달전쯤 사진으로 두다리 쭈~욱 뻗고 주무시고 계시는 모습이네요.

사진들을 순서대로 올렸는데..우찌 순서가 제멋대로 되어 있네요.ㅠ.ㅠ
사진 설명 보시고, 대충 알아서 이해하시길요.(죄송)

궁금한 점은 가족일원을 밖에서 만나거나 하면, 카이로가 좋아서 어쩔줄 몰라하며, 목털도 서고, 두 앞발을 높이 들고, 마치 서있는 것과 같은 자세를 취합니다.

집안에서도 가족모두가 함께 서로 모여있거나, 웃음소리가 크게 나면, 쪼로록 와선 가족사이에 파고 들구요. 점프자세처럼 두 앞발을 높이 들어요.

헌데 산책시 밖에서 다른 개들을 만날때도 으르렁대면서, 털이 서고, 두 앞다리를 점프하듯이 높이 들때가 있습니다. 오늘 아침 산책때도 여러번 만났던 슈나이저인데,(2차도로를 두고 서로 바라보았음.) 으르렁대면서 위와 같은 행동을 하더라구요. 해서"카이로 가자!"하면서 제가 방향을 틀었죠.
같은 행동인데, 상황이 전혀 다르니,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요?


황동이 2013-11-14
하늘을 그림으로 그릴려면, 달/해/구름/새/등등을 함께 그려야만
하늘(허공)이 표현되지 않을까요.

정작 하늘을 그렸는데, 보는 이는 달/해/구름/새/등등만 잘 그렸나 못 그렸나만 쳐다보는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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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같은 행동인데, 상황이 전혀 다르니,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요?\"

같은 행동인데 상황이 전혀 다른게 아니라, 전혀 다른 상황에서도
카이로 녀석은 같은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이죠.^^

목에 털을 세우는 가장 일차적인 이유는 자신을 크게 보이려고 하는 행동이며, 그 연장선상에서 앞발을 높이 드는 것입니다.

이는 개뿐만 아니라 고양이는 등을 곱추처럼 세우고 닭은 틀 깃을 세워 목을 길게 빼고 날개를 최대한 크게 벌리는 것과 같은 이치죠.

으르릉 거림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선제/방어의 차이일뿐 공격의사를 표현하는 것인데, 단지 다른 개들에게 보이는 으르릉 거림이 가족 구성원에게는 아직 뚜렷이 나타나지 않은 것은 그럴만한 상황이 없었기에 때문이죠.

하지만 녀석이 극도로 흥분했을땐 아만다님께도 이빨을 보이고 비록 순간적이었다고는 하나 주인을 문 것은 사실이죠.
한마디로 있었어도 안되며, 있을 수도 없는 일인 것을...

일반적으로 개들이 외출해서 돌아온 주인을 보면 어떤 행동을 할까요.

귀는 뒤로 젖히고 꼬리는 수평언저리의 높이에서 흔들며 자세는 꾸부정하게 낮추어 주인의 발 앞에서 어쩔줄 몰라하는데 이는 반가움도 있지만 그보다 더한 주인(리드)에 대한 분명한 인정이며 복종과 의지의 표현이 아닐런지요.

관점의 차이는 있겠으나, 털을 세우고 앞발을 높이들어 스스로를 크게 보이려는 행동과는 반대로 스스로를 작게 보이려는 행동이죠.

카이로 녀석은 아직 가족일원을 평등 또는 그 이하로 인식하고 있지 않나... 하는 느낌입니다. (이 일을 어쩐데유~ㅋㅋㅋ)

아무리 폭풍 사랑을 주어봐야~ㅎㅎ
개들의 사고에 윤리 도덕관 같은게 있을까요.
(요거슨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입죠.^^)

사랑을 주지말라 얘기가 아니라 절대적 무조건적 사랑을 주어서는 안된다는 것이죠.

개들은 단순하답니다.

허니, 단순하게 가르쳐야겠지요.

해서 되는 일과 해서 안되는 일을 그때 그때 바로 지적을 해주어야 하는데...
쉽게 말씀드리자면 사람은 말로 타일러서 될 일도 개들에게는 타일러서 되는 일은 없다는 것이죠.

한번더 이해를 돕자면...
어떤 형태이든 자극을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잘했을땐 칭찬과 함께 스퀸쉽을 해주고 또한 먹이로 보상을 주었다면,
잘못했을땐 일관된 단어로 짧고 단호하게 혼을 내기도 하며 상황에 따라서는 완전히 무시를 해버린다던지...

지금부터라도 카이로 녀석이 앞발을 높이 들고 목에 틀을 세우는 행동을 보일 경우 밖에서나 집안에서나 철저히 무시해버리세요.
간식을 주는 것도 금물, 매일 한 두번 주는 사료도 가급적이면...
열번이고 스무번이고 나눠주시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될 수도 있답니다.(일단은~ 주인에게 의지 하겠끔...)

일종의 자극을 주어 반응을 유도하는 것으로 카이로 녀석이 칭찬받을 일과 꾸지람들을 일을 스스로 구분하여 행동으로 결정할 수 있겠끔 만드는 것입니다.

개들에게 윤리 도덕 가치관을 바랄 순 없지만~
뭐~ 요정도 분별할수 있는 대걸빡은 된답니다.ㅋㅋ


앗; 하나 놓쳤네요.^^
뭐! 재미로 보는 관상이나 사주팔자 같은 것이지만...ㅎㅎ

꼬리표현에서 언급했듯이, 우연의 일치라 할 수도 있겠지만...
예쁜 따님과 함께/ 엘리베이트 안에서 앙증맞은 신발을 신고 찍은 사진을 보시면...
두장의 사진 속에서 꼬리는 왼쪽을 향하고 있으며,
시선은 다른 곳을 향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지요.

암튼~
꿈보단 해석이라니...
편하신데로 해석하시면 되겠네요.^^

좋은 꿈 꾸이소~











진도개라이프 2013-11-15
amanda님 방긋입니다.
황동이님께서 재미있게 설명을 해 주셔서 저도 즐거웠습니다.
황동이님 멋쟁이^^ 하하하.
amanda 2013-11-15
관리자님^^ 반갑습니다.
황동이님 말씀들어보니, 카이로~~ ㅠ.ㅠ 걱정이예유...
황동이님 말씀대로 (이일을 어쩐데유...ㅠ.ㅠ)
점점 어려운 숙제가 되어가네요.
즐거운 저녁 되세요.
amanda 2013-11-15
황동이님~~~
어제는 칭찬 받았는데..오늘은 살짝 의기소침 모드.ㅠ.ㅠ

오늘도 변함없이 새벽에 카이로랑 한 시간가량 운동하고 들어왔슴다.
30M 정도되는 거리를 항상 전력질주로 2-3번씩 왔다갔다하는데,
요즘은 빈 주차장에서 몇 바퀴씩 뱅글 뱅글 함께 돈답니다.
제가 체력만 더 좋으면 좋으련만. 분수껏 해야죠. ㅎㅎ

두 다리에 보호대하고, 긴 바지에, 우산들고(돌발상황시 확 펴버리게요.) 바지허리에 물병걸고, 오른쪽 바지 주머니에 똥치우는 비닐봉지, 왼쪽 바지주머니에 간식거리..등등
빨간 2단 큰 우산 들고, 찬물 넣은 긴 보온병 바지허리에 매롱매롱 매달고, 개 줄잡고 전력질주하는 아줌마 모습~~ 한 번 상상해 보셔요.ㅋㅋㅋ
거기다 키도 작은디. 하하하
얼굴과 전신엔 땀 범벅.

오늘은 새벽이라 차들이 별로 없어, 차로를 달려보았는데,
카이로 녀석 잘 따라 오데요. 전엔 오토바이 소리만 나도 달리다 멈춰서고, 꿈쩍도 안하더니. 요즘 말 자~~알 듣습니다.
방향을 갑자기 확확 바꿔도 잘 따르고.

얼마전 딸 산책시, 목줄과 리드줄 연결 고리가 순간 빠져서 당황했다고 해서.
오늘은 목줄하나에 리드줄 2개를, 고리 방향을 서로 다르게 해서 걸고 나갔습니다.
가자! 멈춰! 천천히! 같이 가!등 걸을때, 카이로에게 말하며, 리드줄로 고녀석 걸음속도 조절시킵니다.
말 잘들으니, 잘 되고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만,또 모르죠. 제가 뭘 잘못하고 있는지조차 모르고 있는지도 말입니다. ㅎㅎ
보여드리고 평가해 주심 좋으련만.

\\\"꼬리표현에서 언급했듯이, 우연의 일치라 할 수도 있겠지만...
예쁜 따님과 함께/ 엘리베이트 안에서 앙증맞은 신발을 신고 찍은 사진을 보시면...
두장의 사진 속에서 꼬리는 왼쪽을 향하고 있으며,
시선은 다른 곳을 향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지요.\\\"

이 부분, 무슨 말씀인지 전혀 이해 못하고 있어요. 죄송.
선생님이 하나 하면, 학생이 둘까지 헤아려야 하는디, 죄송허유~
이해력 부족한 학생에게 재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유? 선상님!
황동이 2013-11-16
선상님이 분명~
지난번에 얘기 했었죠.^^

우측으로 기울면/ 우호적
좌측으로 기울면/ 적대적 이라고~

*생각해보기*
우호적 개념에는 반가움과 기쁨...내포되며
적대적 개념에는 두려움과 불편...포함되죠.

우호적/적대적, 요것만 외우실것 같아서~^^

아만다님~
예습 복습 자습까지 싸그리 열심히 하세욧.ㅎㅎ

비록 산만해질수 있는 넓은 공개된 장소라고 하더라도, 사진을 찍던지
또는 좁은 공간에서는 주인에 의한 나름의 집중력이 있어야 된답니다.
즉; 교감이라 할 수 있겠네요.

사진a와 사진b에서 꼬리의 방향이 공히 왼쪽임을 볼 수 있지요.
이는 녀석의 입장에서 뭔가가 불편한 것임을 짐작할 수 있으며,

엘리베이트 안에서의 목줄을 보면 어느정도 당겨지고 있음에도
카이로의 시선은 따님의 얼굴도 카메라 셔터도 아니지요.

'동상이몽'(한 이불 속에서 서로 다른 꿈을 꿈)을 꾸는 것임을
먼저 인지하셔야 한답니다.^^


"두 다리에 보호대하고, 긴 바지에, 우산들고(돌발상황시 확 펴버리게요.) 바지허리에 물병걸고, 오른쪽 바지 주머니에 똥치우는 비닐봉지, 왼쪽 바지주머니에 간식거리..등등
빨간 2단 큰 우산 들고, 찬물 넣은 긴 보온병 바지허리에 매롱매롱 매달고, 개 줄잡고 전력질주하는 아줌마 모습~~ 한 번 상상해 보셔요.ㅋㅋㅋ
거기다 키도 작은디. 하하하"

아만다 아지매요~ 욕 마이 보십니더.ㅋㅋㅋ

팔등신 미씨보다 훨~ 더 아름다우시다는 사실적 진실을 전해드리며..

D~~~C 는 아니시죠.

용서 하이소.
일단 한번 웃겠습니다. 푸하하하하~~~~~~~

긴바지에 보호대도 좋고~
허리춤에 물병도 좋고~
주머니에 삐쳐나온 비니루 봉다리도 좋고~
다~ 좋습니다만~

이왕지사 망가진 컨셉에 빨간 2단 큰 우산이 대수겠냐만~ㅎㅎ

우산들고(돌발상황시 확 펴버리게요.)"

멧돼지가 정면으로 돌진해 올땐 아주 유용합니다만...

카이로에겐 자칫 돌발 변수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결코 바람직한
방법은 아닌것 같습니다.

이것 저것 걸친게 많아 근데가 좀 나가지 않을까요.ㅋㅋ

제자리에 떡하니 버티고선 "안돼" 목줄만 채시면 되며,
어떤 경우에도 절대 카이로에게 끄달리시면 안된다는...
꼭 명심하셔야 한답니다.^^





amanda 2013-11-18
선상님요~~^^
근디 저기 저 위에 쓰신 " D~~~~~~~C "무슨 뜻인감유?

지금까지 카이로 찍은 사진들 다 조사해 보니, 꼬리가 왼쪽으로 갔을때도 있고, 오른쪽으로 갔을때도 있고 그러네유.

카이로의 시선과 꼬리 방향이 어떤 관계가 있는건지요?

우산 피는 것이 카이로에게 어떤 돌발 변수를 초래할 수 있을까요?

말씀하신 점들을 종합해서 그동안의 카이로를 생각해 보니, 집에서 한두번씩 " 으흥!" 거린 적은 있지만, 이빨을 드러내는 건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울 딸이 먹고 있던 닭날개를 뺐었을때도, 으흥!!거리긴 해도, 손을 물지는 않았었어요.

엘리베이터 사건 이후, 몇 번 엘리베이터 앞에서 그 강아지및 다른 강아지를 그 때와 똑같은 상황은 아니였지만, 만난 적이 있는데......
유심히 보니, 카이로가 저희를 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화가 나 흥분한 상태에서 주둥이를 좌우로 왔다리갔다리 하더라구요.
그 범위내에 제 다리가 있으면 다리에 스크래치 나더이다.

바로 지난 주에 카이로가 젤로 무서워하는 울 둘째딸과 함께 엘리베이터타고 가는데, 내려가다 어느 층 문이 열리면서 바로 코앞에 비글이 타려고 했었어요.
우리가 알아채기도 전에 카이로 벌써 순간 반응~~~ 울 딸 무릎에 스크래치 났어유~~ㅠ.ㅠ ( 울딸이 아무 반응이 없어, 그런지도 몰랐답니다. 저 같으면 벌써 나도 모르게 "아악!!"소리가 절로 나왔을터인데~)
0.0000001 초만큼 빠르게 생기는 일들이라 뭐. "안돼!" 말하는 순간, 이미 일은 다 끝나고 나버린 다음이네유...

황동이님 같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실까요?

황동이 2013-11-18
"선상님요~~^^
근디 저기 저 위에 쓰신 \" D~~~~~~~C \"무슨 뜻인감유?"

4차원의 정신세계라야~ 웃든지 울던지 할 수 있는 저만의 어법이니,
이해 안되시면...풉~^^

"지금까지 카이로 찍은 사진들 다 조사해 보니, 꼬리가 왼쪽으로 갔을때도 있고, 오른쪽으로 갔을때도 있고 그러네유.\"

개들의 꼬리는 감정/심리상태의 표현이라고...
쉽게 사람을 예로 들면, 얼굴 표정과 같은 것이지요.
때로는 웃기도 하고 때로는 찡그리기도 하며 때로는 울기도 하지요.
하루에도 표정은 몇번이고 바뀌 듯, 그때 그때마다 달라지지 않나요.
어떻습니까?
따님 얼굴 표정만 보고도 오늘 기분이 좋은지 나쁜지 알 수 있 듯,
늘 웃거나 늘 찡그리거나 늘 울지는 않지요.^^

카이로의 시선과 꼬리 방향이 어떤 관계가 있는건지요?

눈뜬 짐승이 어딘들 못보겠습니까.^^
사진속의 꼬리 방향은 동영상과 달리 순간 렌즈에 잡힌 정지상태를 보여주는 것으로 실제 상황과는 다를 수 있으며 단지, 사진을 보고 제가
하나의 예를 든 것으로써,
아~ 이런 모습일땐...카이로의 기분상태가 이렇겠구나~
이렇게 이해하시면 되겠죠.

개들의 감각 발달에 따른 순으로 보면 후각,청각,시각순인데,
후각에 따른 시선은 냄새의 진원지를 쫓는 것이며, 청각에 의한 시선은 소리의 근원지를 찿는 것이며, 시각에 따른 시선은 그 상태로의 시선인 것인데, 결국 시선이 머문 그 무엇인가에 의해서 그 순간의 심리상태를
꼬리로 표현하게 되는데 이것을 유추해 보는 공부라고 생각하세요.

"우산 피는 것이 카이로에게 어떤 돌발 변수를 초래할 수 있을까요?"

우산을 확 펴는 것이 평소에 반복 훈련으로 학습이 되었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어느순간(주로 흥분된 순간) 갑자기 확 펴진 우산에
개의 입장에서 놀라서 움찔 할수도 있겠지만 더욱이 흥분된 상태라면
위협적으로 느껴 순간 입질을 할 수도 있으며 또다른 예측할 수 없는
어떤 행동을 할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또, 매번 들고 다녀야 할 우산이 번거롭지 않을까요.

"말씀하신 점들을 종합해서 그동안의 카이로를 생각해 보니, 집에서 한두번씩 " 으흥!" 거린 적은 있지만, 이빨을 드러내는 건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울 딸이 먹고 있던 닭날개를 뺐었을때도, 으흥!!거리긴 해도, 손을 물지는 않았었어요."

별일 없었다라고 생각하시면, 그려려니 넘길수도 있겠습니다만,
딸이 먹고 있던 닭날개를 카이로가 뺐었다면...
서열관계가 따님보다는 카이로가 분명 위에 있다는 뜻이지요.
으흥! 무슨 뜻일까요.
'야~ 이리가져와 그건 내꺼야.' 하는 것과 똑같다고 보셔야 됩니다.

일반적 서열관계로 본다면 개는 주인옆에서 가만히 앉아 닭 날개를
줄때까지 기다려야 한답니다. 또 그렇게 가르쳐야 하구요.

"엘리베이터 사건 이후, 몇 번 엘리베이터 앞에서 그 강아지및 다른 강아지를 그 때와 똑같은 상황은 아니였지만, 만난 적이 있는데......
유심히 보니, 카이로가 저희를 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화가 나 흥분한 상태에서 주둥이를 좌우로 왔다리갔다리 하더라구요.
그 범위내에 제 다리가 있으면 다리에 스크래치 나더이다."

달리/ 이렇게 생각해봅시다.
옆에 부모님이 계시고 또 부모님께서 만류를 하는데도 화가난다고
그 자식이 누군가와 주먹다툼을 한다면, 그 과정에서 부모님이
한 대 맞았다면... 보듬고 넘어갈까요. 아니면 추후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할까요.

"바로 지난 주에 카이로가 젤로 무서워하는 울 둘째딸과 함께 엘리베이터타고 가는데, 내려가다 어느 층 문이 열리면서 바로 코앞에 비글이 타려고 했었어요.
우리가 알아채기도 전에 카이로 벌써 순간 반응~~~ 울 딸 무릎에 스크래치 났어유~~ㅠ.ㅠ ( 울딸이 아무 반응이 없어, 그런지도 몰랐답니다. 저 같으면 벌써 나도 모르게 \"아악!\"소리가 절로 나왔을터인데~)
0.0000001 초만큼 빠르게 생기는 일들이라 뭐."안돼!" 말하는 순간, 이미 일은 다 끝나고 나버린 다음이네유..."

상황은 분명 순간에 일어났겠지요.
현재의 카이로에겐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문제행동으로 마음의 준비를 먼저 하고 계셨어야죠.^^
엘리베이트안에서만이라도 목줄을 아주 짧게 잡고 사정거리를 두지 않아야 하며, 아무 반응이 없어 그런줄 몰랐다는 것은 카이로의 심리상태를 바로 읽지 못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돌이켜 생각해 보세요.
순간 반응이라고는 하지만 그 순간 이전에 카이로 꼬리는 어떠했는지요.
짐작컨데, 정지 상태였거나 좌우로 한 두번 툭 툭 끊어치듯 하지 않았는지, 카이로의 시선이 비글의 엉덩이쪽이 아닌 정면을 응시하지 않았는지,
움직이는 모든 동물은 어떤 형태로든 사전 예비 동작을 하게됩니다.
다만 그것을 눈치채지 못한 것이 아닐지요.

" "안돼!" 말하는 순간, 이미 일은 다 끝나고 나버린 다음이네유..."

아만다님요~ 지금의 이 생각부터 바꾸셔야 합니다.

"황동이님 같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실까요?"

미리 예측하고 마음의 준비를 하며 목줄을 아주 짧게 잡겠지요.
또한 순간 찰나에 어쩔수 없이 일어난 일이더라도...
그 와중에 제어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짧게 잡은 목줄을 높이 들어 개의 앞발이 지면에서 떨어지도록 해야합니다.
녀석의 입장에서 앞발이 들리면서 목이 조이게(교수형)되면 아무런 힘을 쓸수 없으므로 가장 적절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여성분들의 입장에서 쉽진 않지만 죽을 힘을 다해서라도 카이로가 "켁켁" 소리도 나오지 않을 만큼\"안돼\" 명령어와 함께 단호하고 냉정하게 제어를 하셔야 됩니다.

딱 한번~
비교적 말을 잘 듣던 황동이가 흥분된 상태에서 제가 강제로 머리를 돌리려하자 순간 입이 들어온적이 있었지요.
뭐! 극도로 흥분된 상태에서 눈에 보이는게 없었는지...ㅎㅎ
순간; 얼굴 가죽을 붙잡고 둬~방 힘껏...퍽 퍽~~
걍~ 땅바닥에 내리 꽂아버렸더니...

녀석이 흥분해서 소총을 드리댔는데 제가 대포를 날려버린 것이죠.

무엇이 최선인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
다만, 개의 입장에서 생각을 모아 가시면, 분명 사람보다는 훨씬 단순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실 겁니다.

제 얘기가 꼭 정답은 아니니 참고하시고 공부하신다 생각 하시면...

더불어, 다른 분들의 경험담도 덫붙혀졌으면...^^






amanda 2013-11-19
황동이님처럼
카이로 얼굴 가죽 붙잡고 땅바닥에 내리 꽂아버릴 수~~~~~~~..........지는 못혀유~~~~ ㅠ.ㅠ

개 한마리 키우는 것이 저의 타고난 본성과 천성과 내성까지 죄다 검증거리가 될 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네유.

엘리베이터에서 다른 개 만나면 당연히 서로 얼굴 마주보고 있는 상황이죠. 그쪽은 타려고 우릴 향하고 있고, 우린 문쪽을 향하고 있고.

암컷인 챠우챠우를 만날때를 빼곤,

모두 순간반응 ~ 으르렁!
목 줄을 짧게 잡고 있다보니, 카이로 바로 옆에 바로 제 다리.ㅠ.ㅠ
그냥 으르렁거리기만 하지, 왜 고개는 이리저리 휘젓는지. 송곳니 아퍼요.

새삼 이 나이에 개 한마리의 리더가 되보겠다고 이리 고심하는 나를 카이로는 알까요?

밥주고, 재워주고, 씻겨주고. 그것만으로도 존경해야지. 거기에 용감하고 대범한 리더쉽까지~

카이로에게 존경받기 차~~암 힘들당

친절하신 황동이님, 오늘도 느긋하고 편안한 하루 되시길요^.^

감사합니다.^^
황동이 2013-11-20
머리가 하는 말~
철저해지려고 하면 처절해질수 밖에 없답니다.

가슴이 하는 말~
힘들지도 괴롭지도 외롭지도 않은 자아 본성을 느끼시면...
행복을 품으실 겁니다. ^^



옥니 2013-11-20
아만다님~ 안녕하세요?
황동이님과 아만다님 대화 2번이상 읽어봤습니다
아만다님 얘기 같은여성으로서 공감하고요
황동이님 말씀은 한꺼번에 이해하려고 할것이아니라
카이로 키우면서 서서히 실천하게 되실겁니다
머리속으로 외우게되면 몸이 서서히 따라오면서 실천이 되거든요
카이로가 앞발을 들고 일어서면 뒷다리를 발로 툭차가지고
넘어지게 하세요 그렇게 몇번 넘어지면 앞발을 들고 일어서는
버릇을 고칠수 있어요
화이팅~응원합니다
애초에 진도개를 입양했을땐 가장 강한개를 제압해보고싶은
마음도 조금 있었을 거예요
진도개 야성이 살아있는 멋진개에요
한번 길들여 보세요~
amanda 2013-11-21
옥니님^^
같은 여성으로서 공감하신다니, 더 반갑습니다~~~
진도개라이프에서 주시는 좋은 말씀들
열심히 공부하고 있답니다. 몸이 서서히 따라오도록 조금씩 조금씩 노력하고 있습니다.

애들 아빠가 딸들을 꼬셔서, 진도개를 데려왔고, 전 강아지 기르는 자체를 반대했었지요. 제가 직장생활에, 두 딸들 아직 학생들이라, 결국 제 몫이 될 카이로를 감당할 자신이 없었어요. 얘들 아빠는 활동무대가 한국이니, 제가 카리스마있는 리더가 되어야 하는 커다란 문제에 봉착하게 된거죠. 고 귀엽던 모습이 어느새 여우처럼 커버렸더군요. 그런데다 아파트에서 살다보니, 예상치 못했던 일들로 고민거리가 하나..둘..
그러다 진도개라이프를 찾게 되었구요.
진도개를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의 분들이 너무 많더구요.
좋은 분들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제 자신에 대한 관찰부터 다시하게 되었습니다.

카이로는 저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는 녀석입니다.

용기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카이로 자주 인사드릴게요.
좋은 저녁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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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7999 두리 출산,,, (6) 한 강 2013-11-19 1553
7998 라이프 가족님들요...복돌이 인사왔어요~^^* (18) 복돌이네 2013-11-19 1796
7997 궁금점과 카이로 성장모습 (11) amanda 2013-11-14 1641
7996 안녕하세요^^ 무는 버릇때문에 문의 드렸었던 학생입니다! (3) 루키정 2013-11-13 1288
7995 필리핀태풍에도 카이로는 휴일 잘 보냈습니다. (11) amanda 2013-11-11 1215
7994 진주 (9) 서해안 2013-11-11 1418
7993 저도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14) 살리에리 2013-11-08 1312
7992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6) 하늘이네 2013-11-06 1151
7991 안녕하세요 (6) 서해안 2013-11-06 1316
7990 카이로 안부인사 드리러 왔어요. (8) amanda 2013-11-05 1375
7989 근무 중 휴식 시간, 커피한잔 하며, 고마우신 댓글들 읽습니다. (2) amanda 2013-11-07 1232
7988 한은캔트동영상올려요 (8) 한은아빠 2013-11-05 1279
7987 오랜만에 규찬이 인사드립니다. (6) 케미칼 2013-11-01 1214
7986 오랜만에 기백이 보니 진돌이도 잘 살고 있습니다~ (9) 진돌이네집 2013-10-31 1364
7985 한은 캔트사진올려요 (8) 한은아빠 2013-10-29 1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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