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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새해 카이로 인사드려요.
작성자 amanda 작성일 2014-01-07 pm 09:31 출력하기 메일보내기
모든 진도개라이프 가족 여러분에게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하며

지난 해 동안 담았던 카이로 사진들로 새해 인사드립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가정에 평안이 깃드시길 바랍니다.



가족들이 나갈 채비로 분주한 것 같으면, 카이로가 먼저 쪼로록~~

사진처럼 현관문앞에서 저리 생글생글거리며 기다리고 있답니다.

"저도 함께 데리고 갈거죠?!?!" 라고 마치 말하는 듯 해요.

앉아 있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얼른 핸폰에 담았어요.



진도개라이프 2014-01-08
amanda님 방긋입니다.
새해를 맞아 amanda님 가정에도 가족 모두 항상 건강 하시고, 웃음이 가득한 한 해 되시길 소망합니다.
황동이 2014-01-09
어쩌면,
세월은 여류할 뿐!
지난해도 없고 새해도 없는데...
암튼/
이년과 함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ㅎㅎ
amanda 2014-01-13
관리자님께서도 더욱 건강하시고, 하는 일마다 대박나시길요~~^.^
amanda 2014-01-13
황동이님~ 그간 안녕하셨어요?
악몽의 12월이 지나가고, 무사히 카이로랑 함께 하고 있습니다.
요 녀석도 애들아빠가 있을 동안, 분명 스트레스 받았을 터.....
저와 딸들 모두가 반대하고, 겁이 많은 양반이라 카이로가 또 물을까봐 혼자 목줄해서 데리고 나가기 어려웠을 터.
퇴근할때마다 카이로가 집에 잘 있는지 얼마나 노심초사했던지...
파도가 지나가니, 몸살이 나더군요.
가족도 "나자신"이 아니니, 결국 타인인데,자기만 옳다는 고집을 버리고
상대방의 마음도 헤아릴 줄 아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황동이는 그 삼겹살 다 먹었나요???
황동이 2014-01-14
아만다님요~ 일단 필리핀 거리가 다 훤합니더.^^

황동이는 저비용 고효율~
삼겹살을 배불리 먹이려면 기둥뿌리 뽑힙니더.ㅋㅋ

지난 한 해

주식/ 20kg 사료 2 1/2 x 30.000 = 75.000
보조식/ 오리날개,돼지뼈,소간...= 스폰스
애견샾/ 심심풀이 땅콩 = 30.000
목욕샴푸 = 12.000
동물약국/ 종합백신 = 2.000
심장 사상충 = 15.000

年 투자 대비/ 134.000원 이면, 효율적 측면이야~ 한 둘이 아니죠.ㅎㅎ
.
.
.

삶은 기껏해야 포말 같은 것이죠.^^


소나무숲길 2014-01-15
amanda님
카이로가 걱정 없게 되었다니 새해에 기쁜 소식 중에 하나입니다
축하드리고 녀석이 가족들 마음을 알아줘 새해에는 더 바른생활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사진속에 따님들과 아만다님인가요?
아주 표정들이 좋고 행복해보입니다
카이로는 무릎위에도 잘 올라와 주는군요
우리 솔이는 어릴 때는 맘마 먹고 제 무릎에 올라앉더니 녀석이 크고서는 제 무릎에 올라오래도 안한다고 버팅깁니다
제 무릎이 녀석 엉덩이 반도 잡아주지 못하니까요, 하하하

황동이님,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요
황동이는 정말 돈도 안쓰는 훌륭한 녀석입니다
우리 솔이도 병치레 안하는 거는 괜찮은데 쓸데없이 사료를 비싼거 먹여놔서...

봄에 시골로 이사할 계획이라 이래저래 마음이 바쁩니다
정신 차리면 솔이 데리고 인사오겠습니다
황동이 2014-01-15
솔숲님요~ 소망하시더니 더뎌 도시의 비릿한 냄새를 떨치셨네요.
음! 눈 뜬 창가 머문 햇살 틈새로 이슬 머금은 풀냄새가 상큼하겠죠.^^

뼈속까지 촌놈인 제가 짐작컨데, 아마 지금까지 보다 두 세배는 더~~~
바지런하셔야 될 겁니다.ㅎㅎ

범인은 결과의 행복을 얻기 위해 과정을 힘들게 보내기도 합니다만...
과정 하나 하나에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여유로운 삶이길 바랍니다.^^
amanda 2014-01-15
소나무숲길님~~ 잘 지내셨죠?
시골로 이사가신다니, 많이 설레이실 것 같습니다.
솔이에게도 더욱 자연을 만끽할 수 있을테니, 더욱 행복한 생활되시리라 기대됩니다.
카이로 스스로 무릎위에 올라온 것은 아니랍니다. 저 자전거 태워주려고 제가 일부러 안고 탄거예요. ㅎㅎ
요즘은 같은 아침 산책시간인데도 아주 캄캄합니다.
이 곳은 여름만 있는 계절인데도, 1월달이라 그런지 겨울흉내를 좀 내는가 봅니다.^^
새벽 산책 시간을 한시간 가량으로 늘렸어요.
오로지 이 녀석을 위해서인데. 저는 힘들어유~~
더 좋아하는지 아닌지는 모르겠답니다.당췌 말을 안하니.하하하

아침 산책때 똥을 몰아서 3-4번은 누는데, 항상 마지막 똥은 묽어요.괜찮은건지.. 솔이는 어떤지요?
amanda 2014-01-15
황동이님요~~
황동이 녀석은 정말 효자입니다.
저도 황동이님따라 2013년 총결산을 해보니,뭐가 잘못된 것인지.
월 8~9만원가량. 완전 저효율이네요.ㅠ.ㅠ
저는 심장사상충이 6만원넘게 들었어요. 새롭게 1년짜리가 나왔다고 해서리.
프론트라인 플러스, 케다딘 샴푸, 여러 백신들....
사료는 의사가 권해주는 피부에 좋다는 사료(로얄캐닌 스킨 써포트)를 계속 먹였는데,요즘 Orijen으로 바꿨답니다.
로얄스킨은 2kg에 3만원이 훨 넘고. Orijen은 13kg에 7만원정도 하니, 훨 싸네요.
올해는 황동이처럼 카이로도 고효율 견공으로 거듭나길 기대하면서~~~
좋은 저녁되세요.^^
황동이 2014-01-16
아만다님요~ 좀 무식한 애기입니다만...
제가 울 어무이 배속에서 수정된 이후 병원에 처음 가기까지 이십수 년이 걸렸는데...^^

솔숲님께서 근자에 발품이 많으신 듯 하여, 대신 짧게 덧붙입니다.

"아침 산책때 똥을 몰아서 3-4번은 누는데, 항상 마지막 똥은 묽어요.괜찮은건지"

지극히 정상적입니다.^^
아이들 키우면서 어릴때 이런 경험 한 두번 있었겠지요.
사 나흘 변을 보지 못하면 약물로 관장을 하게 되는데...
저는 큰아이(딸) 똥꼬가 얼마나 막혔는지 약물이 제대로 주입이 되질 않아서 이쑤시개로 후벼 팠던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ㅋㅋㅋ

기본적으로 변은 장내에서 머무는 시간에 따라 묽기가 달라집니다.
처음 변이 섭취 소화 흡수 배설까지 정상시간이라면 마지막 변은 아직
흡수가 2% 덜 된 상태로 보시면 되겠네요.
아마도 산책 시간을 더 늘려보시면 묽은 변이 아닌 김치 국물 같은 것을
쥐어 짜낼 겁니다. 여튼 식사는 맛있게 드세요.ㅎㅎ


소나무숲길 2014-01-16
amanda님,
황동이님 말씀이 정답입니다
우리 솔이도 아침 저녁으로 응가를 하는데
만일 전날 저녁 응가를 안했으면 아침 산책시 시간 차이를 두고 응가를 두번 봅니다
황동이님 말씀대로 처음 것은 어느 정도 굵기도 있고 형태도 적당하게 나오지만 두번째 보는 응가는 가늘고 무르더군요
심지어 응가를 한번 볼 때도 처음에 나오는 변은 굵고 적당히 단단하지만 나중에 녀석이 꿍 하고 힘주어 나오는 응가는 제 새끼 손가락처럼 가늘면서 무르기도 합니다

솔이는 붉은 살코기에도 알러지 증상이나 배탈이 나는 편이라 항상 녀석 똥꼬 냄새와 응가의 무른 정도를 살피는 편입니다
아, 그런데 정말 똥꼬에서 어쩜 냄새가 하나도 안나는지 신통방통하지요?

그런데 카이로는 세네 번을 한다고요?
우리 솔이는 제가 심기가 좋지 않을 때 응가를 두번 보면 치우는 제가 눈 흘기고 입도 쭉 내밉니다, 하하하
솔이녀석 눈만 꿈벅꿈벅 별거도 아닌거에 눈치 보지만 어쩌겠습니까?
주인이 비위가 약하고 까탈스러웁다는데요, 하하하
amanda 2014-01-16
설사인거 같아 걱정했는데~ 극히 정상인거군요.ㅎㅎ^^

카이로의 산책시 행동양상들을 나열해보겠습니다.보시고 잘못된 점 알려주셔요.

1.현관문 나설때: 내가 먼저 나서기전까진 먼저 나가지 못하게 한다. 전엔 제가 이런 부분들을 간과했었는데, 제가 인식하고부턴 지시대로 잘 따르고 있습니다.

2. 엘리베이터 탈때: 타자마자 바닥에 코대고 킁킁 냄새맡는다. 앉으라고 명령을 주나, 계속 킁킁거린다. 4~5번 명령반복 후에야 앉는다.

3. 엘리베이터에서 나올때: 거의 동시에 같이 나간다. 녀석 두리번거린다. 아파트를 벗어나 밖을 향해 같이 뛰어간다.

4.첫번째 만나는 나무기둥에 대고 쉬야를 오래~ 한다.

5. 혹 자전거타고 지나가는 시베리안 허스키가 있나없나 두리번거린다.
어디선가 훅 허스키가 나타나면 사납게 으르렁거리며 그를 향해 나아가려 한다.
(전에 한번 오줌눗다가 허스키를 발견하자(저는 오는 줄 몰랐었구요.) 뒤돌아 서있던 저의 다리를 콱! 바지속에 보호대를 하고 있었는데도 아프더이다.
그리곤 바로 않혀놓고 막 혼냈는데. 요녀석 제대로 알아듣는 것인지 불확실합니다. 그 방향에 놓인 어느 물체이던간에 순간반응을 해버리니...

저에겐 풀 수 없는 숙제로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요녀석 데리고는 저의 눈동자가 동서남북으로 초마다 움직이고 있답니다.

6.주차장 주변마다 나무들이 쭈~욱 늘어서 있는데, 나무마다 오줌발사하면서 갑니다. 오줌발사 후엔 뒷발차기 팍!팍!팍!
오줌마킹 다 허락해줘도 괜찮을까요?

7.어느 정도 가다 딱딱한 첫번째 대변을 풀이 난 곳에 살포시 눕니다.
기다려! 하고 주머니에서 주섬주섬 비닐봉지 꺼내 자~알 담습니다.

8. 한적한 30-40미터 도로에서 둘이 전속력으로 달립니다.

9. 차없는 주차장에 들어가 빙글빙글 몇바퀴돌고, 바지에 주렁주렁 달고 온 물병에서 물을 먹입니다.

10.나무와 풀이 있는 곳이면 다 전전합니다. 매번 고양이들을 한 두마리 봅니다. 그 쪽을 가려하나 못가게 합니다. 한적한 곳에서 앉아서 쉽니다.

11.그 때즈음 나오는 슈나이저나 주인과 달리는 비글을 멀리앉아서 지나가는 거 봅니다. 약간의 흥분모드의 카이로를 바라봅니다. 짖지는 않지만, 주시하며 그 쪽을 향해 나아가려는 듯한 태도입니다. 등털이 서기도 하고, 점프자세를 할 때도 있습니다.

12.집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옆에서 앉혀 놓고, 다른 개를 혹시 마주칠지 경계하며 기다립니다.
(마주칠땐, 나아가려하면서 막 짖어댑니다.)

13. 집에 귀환하여:
마른수건으로 발을 닦입니다. 번갈아서 "발!" 하면 앞발을 차례로 들어 올립니다. 잘했다고 아이! 이뻐해줍니다.

14. 제가 운동화 벗고, 양발벗고, 실내화로 갈아 신을때까지, 기다리라고 명령합니다. 옆에서 앉아 있거나, 그냥 서 있습니다.
다 끝나면,제가 신호를 줍니다.
쪼로록~~ 거실로 달려 갑니다.

황동이 2014-01-16
1번/ 다행입니다.
다만, 현관문을 나서는 카이로의 첫걸음이 뛰쳐나가 듯하면 다시 들여서
기다리게 한 다음 흥분이 가라앉을때 까지 몇번이고 반복하세요.

2번/ 4-5번 연속된 반복 명령어를 내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듯...
냄새를 맞게끔 잠시 기다렸다 한 두번의 명령어에 따르게 하세요.

3번/ 줄을 짧게 잡으시고 뒤따르게 하세요.(일관성)
같이 뛰는 행동은 녀석을 흥분하게 하므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4번/ 꽉찬 오줌보가 처음 열리는 것이라서 정상적인 것입니다.

5번/ 3번의 잘못된 행동(흥분상태)에 기인한 것으로 느껴지며
혼을 낸다는 것은 잔소리 하는 것과는 엄연이 구분이 되어야 하며,
예)
주먹으로 한 방 먹였다면 녀석은 바닥에 바짝 엎드린 채 배를 보이거나 꼬리를 감추고 귀는 바짝 누워 뒤로 당겨져 있어야 하며...
"안돼" 강한 어조로 꾸지람을 했다면 눈을 피하거나 멀뚱 멀뚱 하품을 하거나... 주인을 되려 안정시키려는 행동을 하게 됩니다.
이도 저도 아니면 못 알아들었다고 봐야겠죠.

6번/ 다른 견종들과 달리 진도들의 영역본능 지배본능을 엿볼 수 있는 행동입니다.
다만, 가능한 한 녀석이 가고자 하는 방향이 아닌 아만다님께서 방향 전환을 자주 그리고 많이 해주셔야 합니다.

7번/ 행인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곳이 아니라면, 그냥두거나 흙으로 살포시 덮어 두시는 것도...

8번/ 녀석보다 더 빨리 뛸 수 있으면 괜찮으나 아니라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최소한 수평을 유지할 수 있는 정도에서 뛰어야 하며 중간에 한 두번 목줄을 채면서 "서" 정지 명영어를 가르치고 그 연장선상에서 아만다님께서 뒷걸음 뛰면서 목줄을 당겨 "이리와"를 응용하시되 녀석이 자연스레 다가올때 먼저 제자리에 앉아서 다가온 녀석을 품 앞에 "앉아/누워"를 시켜 잘 따르면 칭찬을 해주세요.

9번/ 물을 달라고 먼저 주둥이를 물병주위로 갖다 대면 등을 돌려 외면하고 잠깐 기다리게 한 다음 주시는 게...

10번/ 본능적 사냥기질이 있어 코를 땅에 박고 고양이를 쫓으려는 행동은 자연스런 것이며 적절히 제어해주시면 될 듯 싶습니다.

11번/ 슈나이저나 비글의 견성도 나름 한 성깔 하지요.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가까이 붙여주면 별 탈은 없을 겁니다.
사회성을 키워주는 측면에서는 보면 피하는 것이 결코 바람직한 것은 아니겠지요.

12번/ 모를 것 같지만, 주인의 심리 상태를 읽고 있을 겁니다.
그래서 어깨에 힘을 빼시고 자연스러워야 하는데, 그것이 어렵지요.
제어를 할때도 같이 흥분하면 안된다는 걸 꼭 기억하세요.

13번/ 참 잘했어요.

14번/ 돌아왔어도 마찬가지, 먼저 들어가시고 불러서 들어오게끔 하시는 것이...

여러 고수님들이 계시는데 허접 황동이 어줍짢고도 일천한 밑천이라 사실 좀 민망하기도 합니다.^^

amanda 2014-01-20
친절하신 황동이님~~^^

12번이 제일 힘든 부분이랍니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서 갑자기 개가 튀어나오면, 개가 나온 것에 놀라는 게 아니라, 사납게 갑자기 반응하는 소리와 행동에 제가 깜짝 놀라게 되니까요.
저의 반응도 본능적으로 나오는 것이니, 이것참.....본능을 통제한다는 게 어디 쉬운 일입니까!!!
보통 카이로는 느긋이 앉아 있거나, 반 누운 상태로 조용히 기다리고 있어요. 저는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서, 카이로 앞이 아닌, 뒷쪽 옆에서 함께 서있습니다. 앞에 서있다가 혹여나 제 다리를 순간 콱!콱! 할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서로 안보이는 곳에 기다리게 하는 것이 제일 좋지 않을까요?
엘리베이터 바로 옆에 작은 계단이 있는데, 거기서 기다리게 하면 벽때문에 누가 나오는지 보이지 않거든요.

아파트에서 헞짖음에 대해서 질문입니다.

뉴스 기사를 읽다가 의문이 생겨서요.
누군가 지나가는 발걸음 소리에 짖는 것을 아파트에서 개헞짖음이라고들 하는가요?

카이로의 경우:
1. 누군가 초인종을 누른다.: 막 왕왕 짖는다.
음식 배달부인 경우, 문 열고 계산할 동안, 계속 짖는다.

아파트 관리인일 경우, 집안에 들어온다. 카이로가 무섭게 짖어대므로, 대부분 문밖에서부터 겁에 질려 있다. 괜찮다며 들어오라고 한다.
일단, 방문자가 집에 들어와 걸어다니면 더이상 짖지는 않으며, 쫓아다니며, 발냄새를 맡는다. 처음에 들어올때가 짖음이 크고 많을 뿐.

2.가족들과 조용히 있다가 갑자기 짖을때 : 복도에 누군가 지나가거나, 관리인들이 복도 청소를 하거나, 청소기 소리가 요란하게 들릴때.

3. 누군가 지나가는 소리가 들려도 조용히 있을 때도 많습니다.: 어쩔땐 갑자기 놀라서 짖고, 어쩔땐 가만히 있고.
상황이 어떻게 달라서 다른 행동이 나오는 것인지, 카이로는 기분파???ㅎㅎ 잘 모르겠습니다.

4. 이 아파트에서 3년째 살고 있는데, 아직 짖어서 시끄럽다는 항의를 받은 적은 한 번도 없어요.
주말에 하루종일 같이 있어봐도, 하루에 한 건? 상황에 따라, 전혀 없을때도 있구요, 2-3번 순간 갑자기 왕왕! 해서, 옆에 있다가 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황동이 2014-01-21
거듭 말씀드리지만 상황을 통제하는 것은 카이로 아니라 어렵지만 아만다님이 되셔야 합니다.
생각하신, 안 보이는 곳에서 기다리는 방법은,
사납고 즉각적인 반응은 완화시킬 수 있어도 근본적 해결책은...
암튼, 실험을 해보시면 나름의 긍정적 결과가 나올지도~
(무릇, 경험을 통해서 지혜가 생기는 것이죠.^^)

헛짖음이란/ 쓸데없는 짖음이란 얘기죠.
관념적 정의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습니다만, 보편성의 견해는 잦은 짖음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듯...

개의 짖음에는 여러 원인과 이유가 있겠지만, 질문의 범위내에서 보면
여느 개들의 보편적 행동일뿐 카이로만의 특별한 문제점은 없습니다.
다만, 아파트내 실내견으로 키우다 보니 이웃의 불편함을 고려해야하는 부분이죠.

아만다님께서 카이로의 짖음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는지요.
중략/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카이로 녀석에게 실내 개집이 없다면 마련하시길 권합니다.
첫째/ 실내 전체가 아닌 영역을 최소화 시켜주는 의미이며
둘째/ 짖음에 있어 녀석이 한 두번 짖을때 (그만/들어가)등의 짧고 단호한 명령어와 함께 콧잔등을 살짝 눌러주거나 툭 쳐주는 방법으로 제 집에 들어가 얌전히 대기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입니다.
잘 따랐을 경우 간식과 함께 "잘했어" 칭찬을 해주심...
행동교정은 일관된 명령어와 수신호로 반복하셔야 됩니다.

3번/ 단지 사람의 기준, 소리의 획일화로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아마도 관찰해 보시면 무언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4번/ 글쎄요! 별 문제의 소지가 없어 보이는데, 온 동네 걱정을 혼자 다하시는 것이 아닌지...^^
amanda 2014-01-21
황동이님^^ 오늘 이곳 필리핀 날씨는 흐리고 으스스하네요.

자주 만나던, 자전거타고 달리는 시베리안허스키는 오늘보니 자전거대신 걷더군요. 줄없는 동네 개하나가 허스키를 졸졸 쫓아 따라다니고 있구요. ㅎㅎ
먼 거리였는데도 카이로가 알아보고, 앞다리를 점프자세로.
으르렁거리거나, 짖지는 않구요. 먼거리라서 그런가요?!

매일 보는 슈나이저는, 산책시키는 가정부가 알아서 저희를 피해가더군요. 쬐그만게 쾅쾅 짖어대니, 피곤허것지요.

집안에서 카이로가 짖을때의 저의 반응은요.....

카이로는 짖으면서, 저를 쳐다본답니다. 저의 반응을 보고자 하는 것인지...
일단 부릅니다." 카이로~~~이리 와~~~~!"

그러면 저에게 와서 제 다리에 기대고 있어요. 그러면서 계속 현관문쪽을 보면서 약간 사그라든 듯한 짖음.
" 괜찮아.괜찮아.괜찮은거야~~~" 하면서 진정시킵니다.

그래서 100% 조용해질때도 있고, 짖는 소리에 힘이 빠지면서 "헉!헉!" 거리는 듯한 헛기침같은 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하하하

나 무서운 사람이야 그러니 조심하는 게 좋을거야!! 하는 것 같아요.아차, 사람이 아닌 개님이죠.ㅋㅋ
저 몸집에 그래도 나한테 와서 기대고 있는 것 보면 아기같습니다.
저한테 의지하려는 것일까요???

황동이 2014-01-22
흐리고 으스스 한 날/
지하 주차장 후미진 기둥이나 꺽여진 벽면 안쪽 곰팡이가 스며 매캐한 냄새가 나는 곳, 음지에 음기가 제일 센 바로 그 곳에서 구천을 떠도는 귀신들이 반상회 하는 날이니 그날은 절대 그곳에 주차하시면 안됩니다.ㅋㅋㅋ

사정 거리를 벗어났다고 봐야겠죠.

가정부 아줌니께 음료켄 하나라도 먼저 건네고 인사를 나누시면...
일상에서 복과 덕을 쌓는 가장 쉬운 방법이기도 하지요.^^

카이로가 그러네요./ 엄마엄마 저기 누구 왔어라고~ ㅎㅎ

가끔은 자식 자랑하고픈, 자랑하는 부모의 마음이랄까.

살아가는 이유가 되기도 하며 즐거움과 재미도 있지요.ㅎㅎ^^



amanda 2014-01-24
아침에 가끔 저대신 망봐주는 착한 경비원이나 매일 달리는 주차장 경비원에게 맥심 커피믹스 건넵니다.
요즘 같이 선선한 필리핀 날씨엔 따뜻한 커피가 땡기지요.
햇볕이 쨍쨍한 날이라도 사무실이나 쇼핑몰등 실내는 24시간 에어콘으로 긴팔 셔츠가 필요합니다.

사람들 사이 지나다보면 다들 카이로를 보고, "아키타"라고 합니다.
저에게 물어오면, Korean Jindo 라고 자랑스럽게 말하지만, 전혀 생소하다는 표정들입니다.
아키타와 진도~~~
성향이나 외모등 차이점은 무엇인지요?
황동이 2014-01-24
공원을 산책하다 보면 황동이를 보고 세퍼드라고 얘기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답니다.^^

지인중에 아끼다를 전문 분양하시던 분이 있었는데 지금은 여차 여차해서
연락이 닿지 않아 부족한 답변을 드릴 수밖에 없네요.

제가 실물로 본 아끼다는 겨우 몇마리에 불구하며...

그분의 이야기를 옮기자면/

원종인 일본 아끼다와 우리나라에 투견을 목적으로 들여온 1세대 싸움판의 아끼다(도사견에 밀려 퇴출된 후) 현재는 가정견으로써 덩치를 좀 줄여놓은 한국형 아끼다, 2차대전후 미국으로 건너간 아메리칸 아끼다, 크게 세가지로 분류를 한다더군요.

중략/

중형견인 진도에 비해 원종 아끼다는 대형견으로 숫컷의 경우 체고가 70cm 체중은 50kg 이른다니 카이로에 비하면 덩치가 두배는 되겠네요.

특징적 이미지는 몸집을 줄여놓은 한국형 아끼다의 경우도 진도에 비하면 한눈에 봐도 덩치가 크고 모질은 털갈이를 하지 않은 일년 미만의 견에서 볼 수 있는, 마치 방석털처럼 부더러우며 결이 한결같지 않고 다소 투박하다는 느낌! 전반적 품성은 일본의 대표견으로써 진도와 비슷하며 혼혈된 경우는 초심자가 구분하기란 쉽지는 않겠지요.

아끼다 도그쇼에 대한 자료 사진을 보았는데, 일본 아끼다와 아메리칸 아끼다/ 자국의 입상견을 보았을때 상당히 이질적 느낌을 받았는데...

암튼/ 카이로를 아끼다로 본다는 것은 실물 아끼다를 제대로 관찰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보시면 될 듯, 중요한 것은 우리 진도가 아끼다에 비해 그만큼 밖으로 알려지지(상품화)않았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
.
.

관리자님요~
까딱 잘모하다가는 남들이 오해하겠심더.
저 두사람 저거끼리 채팅한다고...ㅋㅋㅋ
중간 중가이 낑기가 낼로 쪼매 도와주이소.ㅎㅎ


amanda 2014-01-24
감사합니다.^^ 황동이님덕분에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제가 진도라이프에 가입하고 그동안 많은 글들을 주욱 읽어본 바론 그동
안 많은 고수님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하셔서 서로의 경험담들을 나누셨던 것으로 압니다.

미국의 로리아님, 로사님, 솔진동네님 그리고 살리에리님, 반딧불님, 김창도님, 등등 그 외 여러분들의 경험담들을 읽으며 많이 배우면서 그들의 새로운 경험담들이 무척 기다려졌습니다~~~~~~~~~~~~~~~~
솔진동이네 동무가 그 후 어떻게 되었는지도 궁금하고.....등등
모든 고수님들이 동시에 바쁘신 것인지..초보자인 저로선 매우 슬프네요.

오늘 불금되시고, 행복한 주말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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