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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개가 다 된 솔이, 인사 드립니다
작성자 소나무숲길 작성일 2014-09-01 pm 12:16 출력하기 메일보내기

서울에서 양평으로 이사온지도 두달 되었습니다


다시는 서울로 돌아오지 않겠다는 마음이 있었던걸까요


나고 자란 곳을 뒤 한번 돌아보지 않고 양평으로 달려왔습니다


첫날 자리가 바뀐 탓에 잠을 설쳤고 우리집 솔이녀석은 코에 찡찡 소리가 붙었습니다


낯선 곳에 대한 불안으로 제가 돌계단을 내려가기만 해도 큰소리로 울부짖었지만 고것도 수일 지나니 곧 괜찮아졌습니다


다만 30평이 넘게 깔린 데크에 솔이가 앉아 있더니 배와 다리 관절쪽 피부에 트러블이 생겨 지금도 약을 바르고 있습니다


솔이더러 깔아준 포대기에 꼭 앉으라고 해도 가끔 저 몰래 맨바닥에 앉아 다리와 관절쪽 피부는 아직도 낫지 않았네요


 


시골로 이사 오면 운동 나가는 걸 하루에 한번으로 줄일 수 있지 않을까 나름 꾀가 났지만


솔이녀석이 여기 오니까 더 나가고 싶어 하니 여전히 아침 저녁으로 운동 나갑니다


동네 할머니 중에 몇분은 개 끌고 다니는 제가 못마땅하신 모양이지만 그래도 이것만은 서울 뺀질이라 하셔도 그냥 할겁니다


 


밭에서 나는 푸성귀와 호박, 옥수수 등등 싱싱한 것을 넙죽넙죽 잘 얻어먹고 있습니다


아마도 꾸벅꾸벅 인사하는 제게 아는체 하시는거겠지요


양평으로 이사한지 딱 일주일 되니까 서울내기인 제가 여기 오니까 참 좋다...이러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솔이는 우리집 바로 뒤에 있는 노는 밭에 고라니나 멧돼지 내려온 새벽녘에 아주 크게 짖으며 난리를 칩니다


서울에서 전혀 짖지 못하게 훈련을 시켜서 여기 내려 왔을 때 고라니를 보고 찡찡 거려대길래 안되겠다 싶어


제가 옆에서 쭈그려 앚아 녀석에게 으르렁거리고 짖는 시범을 보이며 하하하, 마을 분들이 그 광경을 봤으면 가관이다 하셨을겝니다


한 일주일 공부시켰더니 이젠 제법 짖습니다


 


마당 잡초 뽑고 배수로 맨홀 흙 죽도록 퍼내니 7,8월이 다 갔네요


솔이 사진도 제대로 찍지 못했습니다


꽃노래 부를 시간이 없네요, 하하하


 



 



 


여기 와서 안정되니 솔이 표정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저희 집 서쪽 방향입니다


거기까지 고라니가 어스름에 나타나곤 합니다


 



 


솔이와 매일 두번 운동하는 우리 동네 농로입니다


향이 좋은 달맞이꽃이 노랗게 피었습니다


 



 


양평 와서도 녀석이 살이 안찝니다


어찌됐건 골골 되지는 않으니 하는 수 없는게지요, 하하하


 



amanda 2014-09-03
푸르른 산을 배경으로 폼 잡은 솔이 모습~~
늠름하고 의젓해 보입니다.
선한 얼굴 그대로~~ 솔이의 속마음을 들여다 보니~~
공기 좋고, 경치 좋고, 산 냄새 맡으며, 사랑을 듬뿍주는 주인님과 함께하니 너무 행복하다네요. ㅎㅎㅎ
솔이야! 피부염증 얼른 낫고, 너의 모습 자주 보여주렴.
황동이 2014-09-04
에궁;
비번 찾느라 몇 바뀌 돌고 돌아~

앗싸;
일타 쌍피로다.ㅎㅎ

솔숲님도 아만님도 두루 평안하시지요.^^

어떤 이는 마당 쓸고 돈 줍고 도랑치고 가재 잡는다는데...
그 참;;; 박복하십니다.ㅋㅋ

삼라만상 그대로가 진리~
안분자족 하옵길 바라며~

누부야들 인사 올립니다. 꾸벅^^
소나무숲길 2014-09-06
amanda님,
천사같이 개구쟁이 얼굴을 한 카이로 녀석과 잘 지내시죠?
우리 솔이는 제가 한달째 낑낑거리며 연고 발라주는 공도 몰라주고
자꾸 데크 맨바닥에 앉았다가 제가 벼락같이 소리질러 혼줄을 냅니다, 하하하
네, 여기와서 저는 참 좋은데
솔이녀석이 온지 며칠만에 마당 자갈조각에 데였는지 찢어졌는지
발바닥이 죄다 까져 벌건살이 드러난채 제가 끄는대로 며칠을 절며 운동을 다녔더군요
제가 울컥해서 솔이 몰래 안방에 들어간 적이 있었습니다
녀석 발바닥이 낫는 동안 일주일을 마당을 가로지를 때 그 덩치를 안고 드나들었더니 허리가 절단나는지 알았답니다, 하하하

황동이님,
라이프가 요새 한산합니다
저는 이래저래 눈치가 없어 그냥 버릇처럼 놀러오곤 하는거지요
박복한건지 평생에 외로울 고가 붙어 용기만은 짱짱한건지 암튼 저는 한번은 살아볼만 하다 그리 생각합니다
안분자족을 넘어 아주 넘칩니다, 하하하
황동이처럼 우리 솔이도 장가를 가야 하는데 아랫집 10살도 넘은 암캐가 우리 솔이를 아침 저녁으로 쫒아다니니, 원...
숫총각 우리 솔이가 아깝지만 제 눈을 속이고 이것들이 꿍짝이 맞았는지는 나중에 알 일이고요, 하하하
진돌이네집 2014-09-11
우와 솔이 이제 남자네요!
눈빛이 듬직하니 솔이가 진돌이 보다 형같네요! 듬직듬직해요

저리 좋은 전원에서 여유있는 생활 하시니 정말 부럽습니다
늘 솔이랑 행복하시구 솔이 자주자주 보여주세요~
아카샤 2014-09-11
양평에 오신것을 환영 합니다 저도 양평읍에 삽니다 낙엽지고 나서. 산에 가서 마음것 뛰어 놀수 있도록 풀어 놓고 운동좀 시켜 주세요. 솔이가 넘넘 좋아 할겁니다
소나무숲길 2014-09-14
진돌이네집님, 컴퓨터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버전 업 했더니 에러가 나서 컴퓨터가 말썽이네요
반갑습니다
그러신가요?
왜 제 눈에는 진돌이가 훨씬 듬직해보이지요?
우리 솔이를 밖에 데리고 나가서 다른 녀석과 딱 마주쳤을 때
우리 녀석이 작고 상대 녀석은 이따만한게, 생긴 것도 훨씬 노련해보이곤 했습니다, 하하하
스치듯 지나면서 가늠하면 우리 솔이가 클 때도 많더군요
괜히 우리 솔이는 아직도 아기같고 쬐끄만하게 느껴집니다, 하하하

진돌이네집님,
전원에 사니 여유있는 생활이라기보다 노가다 할게 훨씬 많습니다
서울에서 정신적으로 진이 빠졌다면
양평에서는 밤 10시만 되면 졸려서 정신 못차립니다, 하하하
소나무숲길 2014-09-14
아카샤님,
환영해주시니 고맙습니다
저도 우리 솔이를 마음껏 풀어주고 싶은데 이 놈이 아주 악질적인 전과가 있어서 신뢰하지 못한다고 할까요...

서울에서 이사오기 세 달전에 하도 답답하여 밤 12시쯤 뒷산에 솔이를 데리고 나가 풀어준 적이 있습니다
밤이라 거의 깜깜하고 인적이 뚝 끊긴 시간이었는데 녀석이 제 주위를 미친 것처럼 몇바퀴 돌더니 헤벌쭉 웃으며 고개를 넘어가 다음날 낮 12시간만에 집에 기어들어 왔습니다
목줄을 풀어 주어도 주인 곁을 맴돌며 의지가 될 줄 믿었던 녀석에게 묘한 배신감이 들었습니다
단언하지만 녀석은 믿을 놈이 못됩니다, 하하하
이런 부정적이고 무의식적인 불신이 녀석에게 전달되어 좋지 않은 기운으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본능이 우선인 녀석이며 이웃과 더불어 살아야 하는 시골에서는 어떻게 보면 더욱 통제가 필요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시고치면 바로 개 치우라는 말이 나오는 정서이니까요, 하하하
진도개라이프 2014-09-14
소나무 숲길님 방긋입니다.
제가 요즘 몸이 많이 불편한 관계로 답글이 많이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래도 라이프를 지켜주시는 고마운 마음은 항상 갖고 있었습니다. 하하하.
솔이 녀석 시골의 좋은 공기 맏으며 지내니까 좋아 하지요?
그 녀석 평소 쉬는곳이야 푹신한 것을 깔아주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만, 마당에 깔린 자갈 때문에 문제가 되지는 않으신지요?
아무튼 공기 좋은 곳에서 행복한 애견생활 되시길 소망합니다.
복돌이네 2014-09-21
소나무숲길님 안녕하세요^^
양평으로 가셨군요! 솔이한테는 ~ 복인거 같아요! 자연을 누릴수있어니요...근데...진도개의 특성상 함부로 풀어놓지를 못하니
조금은 아쉬운부분 이기도 하지요...그래도...꽉! 매여서 사는녀석에 비하면...천국이지요! 솔이도이제 성견이 되었네요!
사람이나~짐승이나...체질과.성격이 있기에...다~ 만족할순 없지요! 그래도 별탈없이 잘자랐어니...다행입니다!
예전에...꼬맹이때...활발했던 라이프게시판이...이제...성견이되어...변모하는 재미가없어서 그런지...한산합니다!
이젠~다자란 모습들로...자주 나타났으면 합니다! 모든분들...가까이있어도 .뵙지못한지 오래되었네요!
지난~소중한추억들...다시금...되새기며 ...시껄벅쩍한...라이프가 될수있기를...바래봅니다! 늘~건강과 기쁨이 함께하시구요~^^*
소나무숲길 2014-09-28
관리자님, 고맙습니다
몸이 많이 불편하셔서 어쩝니까
환절기이니 특별히 조심하시고 즐겁게 생활하시길 ...

복돌이네님,
정말 오랫만이지요?
우연히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다가 복돌이네님 블로그가 나와서 블로그에 놀러간 적이 있습니다
여전히 복돌이와 두 분께서 부지런히 여기저기 다니시면서 좋은 시간 보내는 모습이 참 좋더군요
하시는 사업 더 번창하세요, 하하하
네, 솔이도 이젠 모습이 확확 변하지 않으니 사진은 아주 정말 가끔 찍어줍니다
게다가 개 데리고 아침 저녁으로 운동하는 것도 시골에서는 별일인데 사진기까지 들고 나서면, 하하
그 입방아들을 어찌, 하하하
아무튼 평생 묶여 사는 동네 다른 백구들에 비하면 솔이 처지는 꽃노래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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